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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동천' 중심으로 생태·여가문화 결합

입력 2021-03-31 07:55:30 수정 2021-03-31 07:55:30 조회수 1

◀ANC▶
순천 도심을 따라 흐르는 동천이
도심의 새로운 축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다양한 여가문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고,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생태 공간으로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순천 도심을 따라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

24km에 이르는 동천은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동천이 도시 팽창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동천변으로 28만 제곱미터에 저류지를 포함한
생활 숲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 일대에는 야시장과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이 건립돼 지역경제과 여가문화의
복합 플랫폼으로 만들어집니다.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순천시
청사진에도 동천은 핵심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갤러리 가든과 브릿지 가든, 생활 속 정원이
연결되는 중심지가 되는 겁니다.

말 그대로 도시의 새로운 축이 생기는 겁니다.
◀INT▶

동천은 생태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천연기념물
9종을 포함해 450여 종의 생물이 관찰됐기
때문입니다.

하천 생태복원 지표종인 은어도 확인돼
생물 다양성을 고려한 도심의 축으로 결합돼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INT▶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새로운 축으로
떠오른 순천 동천,

생태 공간에 복합 플랫폼이 결합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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