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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도전

입력 2021-03-30 07:55:14 수정 2021-03-30 07:55:14 조회수 0

(앵커)
광주시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선언했습니다.

풍부한 국제 스포츠대회 운영 경험이 있는데다탄탄한 물적*인적 인프라가
뒷받침하고 있어서 개최역량이 충분하다는
겁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섭니다.

유치에 성공하면 2015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권대회에 이어 세번째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되는 겁니다.

광주시는 풍부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2015년 유대회 때 세웠던 남구 국제양궁장은 중국과 일본은 물론 프랑스에서도 전지훈련을 올 만큼 수준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기보배와 최민선을 보유하고 있는 광주시청 양궁팀이 있고 팀을 이끌고 있는 박채순감독이 최근 국가대표 총감독으로도 선임되는 등 풍부한 인적자원이 개최에 자신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녹취)이용섭 광주시장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해서 하계U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은 또 하나의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기쁨을 줄 수 있는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2년 마다 한번씩 열리는 대회에는 평균 80개에서 100개국이 참가하는데 2021년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양크턴, 2023년엔 독일 베를린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어떤 도시들과 경쟁할 지 윤곽은 드러나 있지 않지만 광주시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지금도 광주가 양궁으로 위상이 상당히 높은 도시입니다. 중국이나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광주로 옵니다. 그런 이유가 기보배라든지 이특영이라든지 국내외적으로 알려진 선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국제대회처럼 별도의 경기장이나 선수촌을 짓지 않아도 되는데다 남구 국제양궁장이 도심 한가운데 있어 대회유치에 성공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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