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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스카이큐브 '운영 재개'.. 관광명소 도약 기대

입력 2021-03-29 07:55:16 수정 2021-03-29 07:55:16 조회수 1

◀ANC▶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순천만 스카이큐브가
재개장에 들어갔습니다.

순천시의 품으로 돌아온 스카이큐브가
앞으로는 적자 구조를 탈피하고,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조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SYN▶
"하나, 둘, 셋!"

순천만 스카이큐브가
순천시 소유라는 이름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운영사인 에코트랜스가 지난 2019년 3월,
적자를 이유로 운영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지 꼭 2년 만입니다.

◀INT▶ 허 석
"우리 순천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제 스카이큐브는 우리 시민의 것이다, 이런 자세로 널리 홍보도 해주시고..."

탑승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도
신설됐습니다.

(S/U) 순천시는 이동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이와 같은 셔틀버스도 새로 설치했습니다.

셔틀버스의 운행 구간은
편도 구간이 끝나는 순천문학관부터
습지가 있는 무진교까지 약 1km로,
시민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INT▶ 문경철
"관광객들이 여기까지 와서 걸어서 가라고 하면 안 가요. 특히 여름에는 무더워서. 그래서 저것이(셔틀버스) 이번에 시작하게 된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적자구조를 회복하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하는 것.

순천시는 이를 위해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와 연계한
통합 발권 할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탑승 구간의 경관 조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 신택호
"순천만 정원을 이용하신 분이나 순천만 이용하시는 분들이 스카이큐브를 이용해준다고 한다면 충분히 흑자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여지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아까 말씀드린 그런 것들이 좀 더 (갖춰져야 합니다.)"

과거의 부진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한 순천만 스카이큐브,

순천시의 상징이 될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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