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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지나니 봄젓이 나오네

김윤 기자 입력 2021-03-28 20:55:31 수정 2021-03-28 20:55:31 조회수 0


◀ANC▶
봄볕이 무르익으면서
신안군 일대 연안 해역에서 잡히는 새우젓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신안군 수협은
새우첫 초매식을 갖고 풍어와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새우젓이 가득 담긴 수백개의 드럼통들이
위판장에 즐비하게 늘어섰습니다.

경매사들은 새봄만큼 활기찬 목소리로 흥정에 나섭니다.

드럼통에는 새하얗고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인
봄젓이 입맛을 유혹합니다.

◀INT▶조성룡 신안군수협 판매과장
"지금 봄철 새우젓은 오젓, 육젓에 비해서 크기는 작지만 처음 나온 새우젓이다보니까 유질이 부드럽고 껍질이 얇습니다."

올해 들어 첫 새우젓 위판이었지만 아쉽게도
가격은 기대 이하.

지난해 하반기 많은 물량의 새우젓이
생산된데다 코로나 여파로 소비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남희현 신안군수협 북부지점장
"물량이나 질이 나쁘지않고 지난해와 같이 괜찮은데 지난해 하반기에 새우젓이 많이 나왔고 코로나 영향으로.."

새우젓 첫 위판과 함께 고기잡이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초매식도 열렸습니다.

◀SYN▶김길동 신안군수협 조합장
"금년에도 풍어와 마넌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봐주시옵고"

신안군 수협의 지난해 새우젓 위판액은
8백4십억여 원으로 전체 위판액의
60%를 넘게 차지하는 특산품 중의
특산품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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