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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느껴진다'..청자 역사 한눈에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3-19 07:55:17 수정 2021-03-19 07:55:17 조회수 1

◀ANC▶

천년의 비색을 간직한 청자의 제작과정과
역사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른바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강진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을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에 위치한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시각화 공간에는
고려청자 천년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900년 전, 청자운반선의 이야기와
청자 비치색의 태동 과정 등을
3면 몰입형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INT▶ 김대원 고려청자박물관 연구사
청자의 태동부터 현재까지 모습을 좀더 알기
쉽게 미디어 아트로 표현했습니다.

국보급 유물과 청자 발굴과정의 영상도
멀티미디어로 구성돼 관람객이 청자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청자의 제작과정을 미니게임 형태로 체험하고
무한반사 거울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인기입니다.

강진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이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해 온 복합 몰입형
실감콘텐츠 공간 구축이 최근 완료됐습니다.

뉴미디어 콘텐츠가 보편화되지 않은
지역 내 박물관에 청자를 주제로 한
콘텐츠 구성으로 새로운 트랜드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INT▶ 마국진 고려청자박물관장
고려청자를 단순히 보고 감상하는데서 벗어나
첨단 디지털 기술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디지털뉴딜 사업인
스마트박물관 기반조성사업에도 선정됐습니다.

고려청자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청자와 관련한 다양한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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