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파도 같은 공격력으로", FC목포 돌풍 예고

양현승 기자 입력 2021-03-18 20:55:34 수정 2021-03-18 20:55:34 조회수 0


◀ANC▶
목포시청 축구단이 FC목포로 새롭게
이름을 바꾸고, 올해 K3 리그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바닷가 사람들을 닮은 근성과
포기없는 공격 축구로 중상위권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초봄 쌀쌀한 바람 속에
FC 목포 선수들이 뜨거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첫 경기에서
지난해 K3리그 우승팀인 김해시청축구단을
1대 0으로 꺾어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좋습니다.

◀INT▶김유성 / FC목포 주장
"일단 저희가 최고의 팀은 아니기 때문에
목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자고..."

지난해 K3리그 5위로 시즌을 마치며
상위권에 안착했던 FC목포.

목포시청 축구단에서 FC목포로 이름을
바꾸며, 선수단 운영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공무원 규정에 근거한 1년 단위 계약으로
우수 선수를 다른 팀에 뺏겨야 했던 과거와
달리 다년 계약이 가능해졌습니다.

목포시의 재정지원을 비롯해
목포시축구협회, 축구센터가 합심해
공격수를 중심으로 유망 선수들이 대거
영입됐습니다.

◀INT▶정현호 감독 / FC목포
"이적료가 발생이 안 되고 무조건 다
뺏겼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좋은 선수들,
지역출신 선수들을 육성해서 이적료를
발생시켜서 자체적인 구단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FC목포의 올해 목표는 공격 축구를 통한
시민들의 관심을 받는 것.

K3리그 중상위권, FA컵 8강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INT▶김동욱 / 2020년 K3리그 득점 2위
"경기력이 좋아야 팬들도 찾아 오시고
더 재밌고...이런 상황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FC목포는 오는 20일 김포FC를 안방,
목포축구센터로 불러 홈 개막경기를 치르고
27일에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또다시
김포FC와 맞붙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