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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2라운드 '시민.정치권 문제제기 확산'

입력 2021-03-16 07:55:37 수정 2021-03-16 07:55:37 조회수 1

◀ANC▶
경전선 전철화 노선이 순천 도심을 관통하는
문제제기가 자치단체에서 정치권, 시민단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15),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국토부의 설명회를 앞두고 경전선 지중화와
신규 우회 노선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광주 순천을 거쳐 부산을 연결하는 경전선,

오는 2027년까지 전철화되지만 도심 구간에
분쟁이 커지고 있습니다.

C/G]앞서 순천시는 경전선의 도심 관통 문제를 제기하고 우회 노선이나 지중화를 촉구
했습니다.

순천시에 이어 시민들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순천지역 50여개 시민, 사회, 주민단체가
기자회견을 갖고 도심 통과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전선 전철화는 환영할 일이지만 100년을
내다보는 변경이 필요하는 겁니다.

통행량이 하루 6회에서 46회로 늘어나
소음 문제는 물론 평면 교차로도 10곳으로
심각한 교통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합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강력한 입장을 보이며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INT▶

순천시는 경전선 노선에 대한 자체 용역에 착수할 계획인 가운데, 관련 문제는 정치권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소병철 국회의원이 국토부 차관을 직접 만나
시민의견 수렴을 촉구한데 이어
순천시의회도 순천시 최적안을 올해 완료되는
국토부 기본계획에 반영하라고 결의했습니다.
◀INT▶

국토부는 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순천에서
경전선 전철화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갖습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개발에 앞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노선 개선에 대한 지역의 한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을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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