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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도 이제 이웃사촌입니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3-11 20:55:33 수정 2021-03-11 20:55:33 조회수 1

◀ANC▶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을주민들과 이웃사촌처럼 편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한데요.



한 지자체가 귀농귀촌인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물품을

제작,지원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귀농 2년 차인 이영률 씨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에게 수건을 나눠줍니다.



수건에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SYN▶

수건에 제 이름 새겨 놨으니까 잊지말고

기억하세요..(알아요) 이름이 뭐에요?

(청년회장 이영률)



지난해 강진으로 귀농한 이성찬 씨 부부



마을 주민들과 많이 가까워졌지만

아직도 민망함이 조금은 남아있는 실정,



이런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건을 마련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인쇄된 수건이 이웃집에 걸려

있다고 생각하니 이제 마을 주민이 된 것 같아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INT▶ 이성찬/강진군 대구면

마을분들하고 인사하기 민망하고 그랬는데

이번 기회에 수건 나눠주면서 전체적으로

인사드려서 매우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INT▶ 이동님/강진군 대구면

젊은이가 와서 노인들 도와주고 얼마나 좋아요.

자식같고 좋아요..



강진군은 올해 처음으로 귀농귀촌인 홍보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규 귀농귀촌인들이 마을주민들과 좀 더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이름이 새겨진 수건을

세대당 50매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 김순옥/강진군농업기술센터 과장

귀농인들이 마을주민들과 친근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이 신규사업을

추진했는데 더 마을주민들과 가까이 다가서서

정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귀농귀촌인과 토착민 구별없이

모두가 이웃사촌처럼 서로 협력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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