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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미달 속출..지역대학 위기 현실로

김윤 기자 입력 2021-03-11 07:55:25 수정 2021-03-11 07:55:25 조회수 1


◀ANC▶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지역대학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학 스스로가 탈출구를 찾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대로라면 존립 위기를 걱정해야할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새로운 학기가 시작됐지만
대학가는 예전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대부분 강의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교정은
오가는 학생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지역 대학은 코로나 여파에 학령인구
감소여파가 이어지면서 신입생 미달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C/G) 목포대학교의 경우
정원 내 등록률이 87점1%에 그쳤고
목포해양대도 95.2%로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전남 서남권 대학 신입생 등록률(정원내)]

입학정원 등록자 등록률
목포대 1,581명 1,377명 87.1%
해양대 693명 660명 95.2%
초당대 754명 744명 98.7%

◀INT▶조대석 목포대 입학관리과장
"일단 저희가 예측은 했는데 이렇게까지 하락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충격은 아마 구성원 모두가 충격이 꽤 크리라고 생각합니다."

순천대와 전남대 여수캠퍼스도 줄줄이
신입생을 충원하지 못했고
초당대와 세한대 등 사립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이같은 현상은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지역대학이 모두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 자체적으로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기 힘들어 정부와 지자체, 광역 교육청과
공동 대책마련이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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