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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출연]위기의 지역대학 대안은

김윤 기자 입력 2021-03-10 20:55:39 수정 2021-03-10 20:55:39 조회수 0

◀ANC▶

지역대학의 신입생 미달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인데요, 이와 관련해 대책은 없는지

목포대 박민서 총장 모시고 좀 더 이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장님 안녕하세요

◀END▶



1. 앞서 리포트에서도 나왔지만 지역대학의

신입생 미달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상황이 지속되면 학교에는 어떤 변화가 오게

될까요..



실질적으로 대학 자체에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심각합니다. 특히 학생수 감소에 따른 등록금 결손, 이것은 교육의 질 저하와 관련이 있고 더 나아가서 학생수 감소로 대학이 자존 능력이 없고 활성화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지역도 마찬가지로 자존 능력을 잃어가니까 대학이 망하면 지역도 망한다는 단계가 되겠습니다


.



2. 목포대는 이런 상황과 관련해서 학교 자체적인 대책은 마련하고 계시지요.



2가지 T/F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하나는 지금까지 기존 시스템으로 활성화 될 수 없고 문제 해결이 안되니까 대학 구조조정하는 T/F팀과 또하나는 대학 재정을 어떻게 손실을 막을 수 있는지 테스팅 팀 2개를 운


영하고 있습니다.



3. 지역대학만이 노력한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은데, 정부의 대책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슨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대학은 기존 시스템으로 운영되면 안된다. 뭔가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첫번째로 국공립 대학과 사립대학 간 의 역할 분담, 또 평생 교육제도 시스템화 대학 특화를 통해서 경쟁력 강화 등 지자체와 대학 간 연계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잇습니다. 3월 중순에 T/F를 발족을 해서 앞으로 거기서 대책이 나오겠습니다. 물론 거기서 여러가지 안이 있지만 우리 대학만 따진다면 그런 안이 되겠습니다.



4. 전라남도와 지방자치단체도 지역대학 살리기에 나서야 할 것 같은데,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상당히 포괄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먼저 지역 인재가 밖으로 유출이 안되야 되겠죠. 유인책이 있어야 하는데그래서 저는 전라남도에서 지역인재육성 차원에서 전라남도 입학하는 대 학생들에겐 지역 인재 장학금을 줘서 머무르게 하고 더 나아가서 이들이 지역내 취업했을 경우에는 반대로지역 기업에게 인센티브, 혜택을 주는 파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5.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학령 인구 감소라는 세계적 난제가 있는데 사회 구조 난제가 아니냐 그래서 대학도 대학의 책무감, 사무감으로 열심히 노력해야하지만 지자체 국가에서도 상호 협조해야 하지 않나 정부에 권하고 싶은데 지금 대학 1인구당 평균 정원이 교수 1인당 25명입니다. OECD 기준에서 15명에서 17명하면 어림잡아 6만 7천에서 8만 명이 감소가 됩니다. 그러면 지금의 학령인구 미달사태는 극복할 수 있지 않는가. 더 나아가서 지역민들이 지금도 목포대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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