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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9곳 신청..전남 가능성은?

김윤 기자 입력 2021-03-10 07:55:24 수정 2021-03-10 07:55:24 조회수 0

◀ANC▶

우리나라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국
섬진흥원 공모에 전국에서 9곳이 신청했습니다.

균형 발전과 입지여건, 사업연계 등이
핵심 선정 기준인데,다음 달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국섬진흥원 유치전이 생각보다 뜨겁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C/G) 행정안전부 설립 유치지역 공모에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
전북 군산시,
경남 통영시와 남해군,
충남 보령시와 홍성군,
인천직할시 중구와 옹진군이 뛰어들었습니다.

(C/G) 행정안전부는
이달 중으로 1차 신청서 검토와 2차 현장실사,
그리고 3차 제안서 설명과 심사를 거쳐
4월 안에 설립지역을 선정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한국섬진흥원 선정기준으로
균형 발전과 입지여건, 사업연계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섬진흥원 선정기준)
o 균형 발전 : 균형발전 파급성,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기관 균등 입지
o 입지 여건 : 업무수행 관련 주변 여건,
사무실 여건 및 확장성, 접근성
o 사업 연계 : 섬 발전 정책 사업과의 연
관성 및 참여도
o 기타 가점 : 유치 필요성, 행정 지원 등
추진 의지


또한, 한국섬진흥원 필요면적을 631제곱미터
이상으로 규정했습니다.

목포시는 옛 항운노조 부지를,
신안군은 신안군청 별관을
제안하고 유치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섬의 날 제정을 주도했고
제1회 섬의 날을 목포 삼학도에서
공동개최했습니다.

하지만, 섬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한국섬진흥원 설립을 두고 공동유치를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물밑에서 공동유치를 시도했지만 결국,
두 시군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이 분포하고 있는데다
섬의 날 제정과 한국섬진흥원 설립까지
모든 것을 주도한 목포시와 신안군,
두 곳 가운데 한 곳이 설립지역으로 선정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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