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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관리 철저히 해달라"..화이자도 접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21-03-04 07:55:21 수정 2021-03-04 07:55:21 조회수 1


◀ANC▶

대상자가 아닌데도 접종을 받고, 보관 실수로
백신이 폐기 처분 되는 등의 사례가
다른 지역에서 확인되면서 전남도가
백신 관리와 지도 감독에 나섰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기 동두천의 한 요양병원,

지난달 26일, 이사장의 친인척을 포함한
몇몇이 새치기로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병원에 상주하지 않는 사외이사들도
백신을 맞았습니다.

모두 접종대상자가 아니었습니다.

◀SYN▶제보자
"난데없이 일행 세 명, 네 명 정도가 와서
먼저 줄 서 있는 사람들을 가로질러서 접종을
하니까..."

또 백신이 보관 온도인 2도에서 8도를
벗어나는 실수로 폐기되는 사례도
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특히 민간에 백신이 맡겨진
요양병원의 접종 과정 전반을 2인 1조
공무원들이 감독하고,
사용된 백신 잔량도 꼼꼼히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INT▶강영구 보건복지국장
"민간기관에 대한, 요양병원 처럼...관리강화를
강화하겠다는 말씀드리고 시군 공무원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이분들이 접종 과정을
지도감독 하도록..."

막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에 동의한 대상은 17809명까지 늘었고,
현재 34%가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상반응 14건은 발열 등
모두 경미한 수준이었습니다.

광주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전남은 오는 8일부터
목포*순천*강진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기관
종사자 750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한편 타지역 외국인 집단 거주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잇따르면서, 전라남도도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농어촌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진단검사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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