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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무상제공..간척지 태양광 재추진?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3-03 07:55:35 수정 2021-03-03 07:55:35 조회수 1

◀ANC▶

영암에 스파트팜 샘플하우스가 들어서면서
영산강 간척지의 태양광 사업이 또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사업 보류 결정과는 달리 스마트팜이
태양광 단지 조성으로 농사를 짓지 못하는
농민들을 겨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영암에 스마트팜 샘플하우스가 들어섰습니다.

영산강 간척지 3-1공구에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업체가
홍보용으로 만든 것입니다.

99만 제곱미터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태양광단지 조성으로 농사를 짓지 못하게 된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INT▶ 진정훈 Sollease E&D 이사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으로 일거리를 잃게되는
소작농이나 자경농에게 20년 동안 (스마트팜을)
무상 제공할 방침입니다.

업체는 영산강 간척지 토지소유주 가운데
20%와 임대계약을 마쳤다는 입장,

영암군은 스마트팜 샘플하우스 건축과 관련돼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업체 측과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것이
없다는 겁니다.

◀SYN▶ 임채을 영암군 투자경제과장
기본적인 내용도 없고 그래서 (업체측에)
사업타당성 용역을 해서 저희 군하고 직접적인
이야기를 한번하자고 한 그런 상황으로..

이런가운데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업체들의
상반된 입장도 의문입니다.

태양광발전사업 주체 가운데 하나인
SK E&S측은 지난 11월 사업보류를 결정했다고
밝혔었습니다.

하지만 사업파트너였던 Sollease E&D가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는
것과 달리 SK E&S측은 보류 결정이후 달라진
것이 없다는 입장(CG)

태양광발전사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누구의 말이 맞는지 지역민들의 혼란만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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