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영암 간척지에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지역민들의 반발 등으로
보류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간척지 농민들을 위한 스마트팜 샘플하우스
오픈식까지 열리는 등 최근 태양광발전사업이
재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영암에 스마트팜 샘플하우스가 들어섰습니다.
영산강 간척지 3-1공구에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업체가
홍보용으로 만든 것입니다.
99만 제곱미터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태양광단지 조성으로 농사를 짓지 못하게 된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INT▶ 진정훈 Sollease E&D 이사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으로 일거리를 잃게되는
소작농이나 자경농에게 20년 동안 (스마트팜을)
무상 제공할 방침입니다..
업체는 영산강 간척지 토지소유주 가운데
20%와 임대계약을 마쳤다는 입장,
영암군은 스마트팜 샘플하우스 건축과 관련돼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업체 측과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것이
없다는 겁니다.
◀SYN▶ 임채을 영암군 투자경제과장
기본적인 내용도 없고 그래서 (업체측에)
사업타당성 용역을 해서 저희 군하고 직접적인
이야기를 한번하자고 한 그런 상황으로..
이런가운데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업체들의
상반된 입장도 의문입니다.
태양광발전사업 주체 가운데 하나인
SK E&S측은 지난 11월 사업보류를 결정했다고
밝혔었습니다.
하지만 사업파트너였던 Sollease E&D가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는
것과 달리 SK E&S측은 보류 결정이후 달라진
것이 없다는 입장(CG)
태양광발전사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누구의 말이 맞는지 지역민들의 혼란만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