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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나무심기.."수목 생장 적기"

입력 2021-02-25 07:55:23 수정 2021-02-25 07:55:23 조회수 1

◀ANC▶

식목일을 한달 여 앞두고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가 섬지역에서 열렸습니다.

육지보다 일찍 찾아오는 봄 기운을
감안할 때 나무가 자라는데 지금이 가장 적합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신안군 자은도에 33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자연휴양림.

백사장을 따라 애기동백과 느티나무,
팽나무 등 30여가지 수목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곳에서 올해 첫 식목행사가 열렸습니다.

식목일은 한 달여가 남았지만
일찍 봄이 찾아오는 신안군에선
지금이 수목 생장에 최적기입니다.

s/u 이번 행사로 심어진 나무는 해풍과 염도에 잘 견딜 수 있는 해송입니다.

감염병 상황에 따라
식목행사에는 30여명만이 참석했고,
하나 둘 힘을 모아 해송 200그루를 심었습니다.

◀INT▶ 장유 녹지계장 / 신안군
"예전 60년대, 70년대 산에서 나무를 다 베어가서 그 난대숲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고, 미세먼지 저감숲은 국토 서남단에 있는 신안군에서 중국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신안군은 식목행사를 시작으로
전체 섬 321헥타르에 달하는 산림을
조성할 계획.

관광과 임목사업, 생태복원을
동시에 잡겠다는 겁니다.

◀INT▶ 박우량 신안군수
"뮤지엄파크를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해변공원으로 저희들이 만들기 위해서, 정부지원을 받아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림욕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안군 생태숲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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