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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식목행사" ..섬에 들어선 자연휴양림

입력 2021-02-24 20:55:14 수정 2021-02-24 20:55:14 조회수 1

◀ANC▶



올해 첫 식목행사가 신안군에서 열렸습니다.



대규모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관광은 물론

미세먼지와 해풍 피해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신안군 자은도에 33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자연휴양림.



백사장을 따라 애기동백과 느티나무,

팽나무 등 30여가지 수목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곳에서 올해 첫 식목행사가 열렸습니다.



식목일은 한 달여가 남았지만

일찍 봄이 찾아오는 신안군에선

지금이 수목 생장에 최적기입니다.



s/u 이번 행사로 심어진 나무는 해풍과 염도에 강한 해송입니다.



감염병 상황에 따라

식목행사에는 30여명만이 참석했고,

하나 둘 힘을 모아 해송 200그루를 심었습니다.



◀INT▶ 장유 녹지계장 / 신안군

"예전 60년대, 70년대 산에서 나무를 다 베어가서 그 난대숲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고, 미세먼지 저감숲은 국토 서남단에 있는 신안군에서 중국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신안군은 식목행사를 시작으로

전체 섬 321헥타르에 달하는 산림을

조성할 계획.



관광과 임목사업, 생태복원을

동시에 잡겠다는 겁니다.



◀INT▶ 박우량 신안군수

"뮤지엄파크를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해변공원으로 저희들이 만들기 위해서, 정부지원을 받아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림욕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안군 생태숲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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