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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 방문판매발 감염 확산..검사도 확대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2-22 20:55:18 수정 2021-02-22 20:55:18 조회수 1


◀ANC▶

목포와 무안 화장품 방문판매와 관련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완도까지 확산됐습니다.

도내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노동자가 밀집한 대불산단 등에서는
선제 검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완도에서 어린이집 야간반 교사로
근무하는 50대가 코로나19로 확진됐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임시 폐쇄됐고,
동료 교사와 원생, 학부모 등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목포에 거주하는 이 교사는
최근 확진자가 잇따랐던 목포의 화장품
방문판매업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완도군 보건소
"방문판매업소에서 화장품을 바르고 했는데
같이 갔던 친구가 검사를 받아보라고
전화가 왔다는 것이에요."

영암에서는 대불산단과 삼호중공업 노동자 등
2만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실시됐습니다.

최근 남양주 산업단지 내 외국인 노동자
120여 명이 집단감염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달에 이어 2번째입니다.

검체 채취에서 결과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신속 PCR검사를 통해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외국자 노동자들도 검사하게 됩니다.

◀INT▶ 이영숙
*영암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선제검사로 통해 혹시라도 숨어있는 무증상
확진자를 찾기 위해서 저희가 선제검사를
하고 있고요."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남 첫 예방접종은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이뤄지고, 요양병원과 시설종사자
100여 명이 대상입니다.

◀INT▶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요양병원에 있는 종사자가 (첫 접종 대상이)
되겠죠. 의사라던지 간호사라던지 요양보호사라던지...또 65세 미만의 입원자까지 포함됩니다."

이어 전남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의료기관
종사자 등 3만 3천여 명이 접종하게 되는데
요양병원에서는 94%, 요양시설은 97%가
접종에 동의한 상태.

접종에 동의하지 않은 대상자는
암 등 지병환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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