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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원인 오리무중, 무증상자 속출

양현승 기자 입력 2021-02-19 20:55:12 수정 2021-02-19 20:55:12 조회수 3


◀ANC▶
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러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전남의
누적 확진자는 815명으로 늘었습니다.

최초 감염원이 불명확하고, 무증상자가 많아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시의 한 화장품 방문판매 사무실.

이곳에서 근무하는 2명이
오늘(19)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발생한 무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가족 등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방문판매업 확진자 2명이 거주하는
무안 삼향읍과 무안읍 아파트 주민들,
그리고 이들이 다녀간 목포와 무안군의
식당 등의 접촉자들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습니다.

◀INT▶강영구 보건복지국장
"무안군에서 나온 두사람 같은 경우는 오늘
새벽에 나왔기 때문에 역학조사반 파견해서
조사를 더 해야 감염고리를 파악할 수 있을텐데
이 회사는 참고로 목포에 있습니다. 방판회사가
목포에 있다보니까 목포까지 연계해서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달 들어 전남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70% 이상이 설 연휴 이후 발생했습니다.

무안과 신안, 순천, 나주, 광양, 그리고
지역감염이 없었던 장흥에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안 지도 침례교회, 방문판매업,
요양보호 종사자 등 확산 고리도 다양한데,
확진자 대부분이 무증상자여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최초 감염원인은 오리무중입니다.

◀INT▶강영구 보건복지국장
"잠재적인 감염자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서
결국 검사범위를 확대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거든요"

(s.u)설 명절을 전후해 적지않은 이동과
만남을 통해 지역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이 또다시 코로나19 사태의
중대한 고비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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