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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등 영업제한 해제..연휴 여파 '긴장'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2-15 20:55:24 수정 2021-02-15 20:55:24 조회수 1


◀ANC▶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전남에서도 식당과 헬스장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모두 해제됩니다.

하지만 연휴 동안 타지역 가족 방문 등이
늘면서 방역당국은 이번주가 감염 재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전남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조정됐습니다.

[반투명] 최근 4주 동안 전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하는 등
전국적인 감소세에 따른 조치입니다.

[전남 주간 50명→39명→15명→6명]

[반투명]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대부분의 업종이 시간 제한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과 방문판매업의
영업은 밤 10시까지로 유지됩니다.

◀INT▶ 지영미/식당 운영
"시간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에 손님들이
뭘 시키더라도 제대로 많이 시키진 않고
눈치를 봐가면서 시키더라고요.
아무래도 시간적인 제약 때문에..."

전라남도는
공공기관의 행사는 백 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PC방, 독서실에서도 칸막이 있는 공간에서만
음식물 섭취를 하도록 하는 등
일부 조치는 유지했습니다.

특히 5인 이상 사적모임도 그대로 금지,
직계가족만 예외로 허용됩니다.

문제는 연휴를 전후해 타지역 이동과
가족 방문 등이 잦았다는 점.

신안에서는 연휴를 앞두고
전북에서 방문한 아들로 인해 70대 노부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명절 이후 확진자가
늘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INT▶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명절 기간 동안, 아니면 명절 전이라도
자식을 포함해 외부인을 만나신 분들은
보건소에 가시면 무료로 검사해드리니까
검사를 신속히 받으셔야..."

경기도 여주에서 가족 모임을 가진
시리아인 22명이 집단 확진된 가운데,
4명이 나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변이바이러스 여부도 검사중인 상태.

전라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달 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만 명 분량을
확보해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종사자 등에게
첫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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