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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행복프로젝트 기획,
'우리 가게,우리 기업을 찾아서' 순서입니다.
오늘은 전복과 해조류 등을 현대적인 먹거리로
재가공해 판매하는 가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완도 특산품 소비 대중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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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의 한 조그마한 카페
이 곳의 대표 음식은 전복빵입니다.
전복의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빵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식감을 자랑합니다.
완도지역 특산물인 전복을 이용해서 만든
전복빵 일명 장보고빵이 처음 개발된 것은
지난 2016년,
그 계기는 매우 단순했습니다.
◀INT▶ 조홍주 사장
(관광객들이) 저한테 (완도) 특산물 소개를
원하셨고 제가 전복을 권해드렸습니다.
좀 더 간편하게 전복을 소비할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전복빵을 만들게 됐습니다.
빵 반죽에는 완도의 또 다른 명물인
미역과 다시마를 갈아 넣어
맛과 건강, 두마리의 토끼를 잡았습니다.
완도지역 해초를 이용해 만든 라떼도
이 가게만의 독특한 음료로, 전복빵과 함께
특허도 냈습니다.
입소문과 함께 관광객이 몰리면서
자체 브랜드인 카페형 오프라인 매장도 2곳으로
늘었지만
이 곳 역시 코로나19의 위기를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INT▶ 윤선관/직원
전복빵도 많이 알려지고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왔는데.. 코로나19로 관광객이 많이
줄어서 좀 힘들죠..
모두가 어려운 상황
하지만 연구개발 전담회사를 만들고 직접생산
공장도 짓는 등 오히려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과 지정하는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30대 사장
완도지역 특산물을 더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한
그의 꿈과 도전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 조홍주 사장
완도군이 지금 해양치유 산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데요. 전복빵과 같은 완도의
특산물인 해조류를 활용해서 건강식품과
건강지향식품을 더 많이 개발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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