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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배달 주문 시대'..재활용품 쓰레기 쏟아져

입력 2021-02-04 20:55:07 수정 2021-02-04 20:55:07 조회수 3

◀ANC▶



코로나19로 배달 주문이 늘고 있다는 소식

자주 전해드렸는데요,



배달이 늘어나자 포장 용기 등

재활용 쓰레기도 급증하면서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천호성 기자의 보도



◀END▶



전남의 한 재활용품 선별장.



수거 차량에서 재활용품 등 쓰레기가

쏟아집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수거량이 늘면서

인력도 추가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INT▶ 정태균 / 목포 재활용선별센터

"(쓰레기가) 20퍼센트 늘다보니까 양이 많은 관계로, 근로자들도 추가로 배가 늘었습니다"



(반투명 C.G)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배달 음식과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재활용

쓰레기도 그만큼 늘고 있습니다.



C.G]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공공선별장의 재활용 쓰레기는

하루 평균 5천 5백여 톤.



코로나19 이전보다 하루 600톤 가량 더

늘었습니다.]



배달용 포장재 등에 쓰이는 종이와

플라스틱이 증가세가 눈에 띄고,

민간업체 처리 쓰레기와 무단 투기 쓰레기를

더하면 발생량은 더욱 많습니다.



◀INT▶ 임경숙 목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해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조사한 결과 담배꽁초, 폭죽,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류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일선 지자체는 공공 근로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선별 작업 뒤 공개입찰에 나서고

있지만 경기 불황으로 처리업체들마저 참여를

꺼리면서 재활용 쓰레기는 쌓여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천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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