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길거리 밴드가 트로트까지? 가수 조문근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2-04 07:55:15 수정 2021-02-04 07:55:15 조회수 0


◀ANC▶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젬베를 치며 자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던
가수 조문근 씨가 최근에는 트로트에도
도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MBC와 만난 조문근 씨는
"새로운 시도는 늘 어렵기 마련이지만,
함께 부딪혀보자"며 청년들에게도
응원을 건넸습니다. 같이 만나보시죠.

◀END▶
◀VCR▶

(노래-목포의 눈물 10초)

(안녕하세요. 가수 조문근입니다.)

요즘에 코로나 시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제가 트로트 부르는 모습을 너무 좋아해주셔서 트로트 앨범까지 내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조문근입니다.

(밴드 음악에서 트로트 변신..이유는?)

꾸준히 밴드 생활을 하다가 좋은 프로그램 취지를 듣고 처음에는 거부했어요./나중엔 대표님까지 오시더라고요. 그 유명한 제갈공명도 3번 찾아왔을 때 넘어가는데 제가 뭐라고 넘어가지않을까 해서 도전을 하게 됐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선배들이 목숨걸고 하는 걸 보고 (웃음) 쉽게 생각하면 안되겠구나 해서 진심을 다해서 노력하기 시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아주 기분 좋습니다.

(일단 부딪히면 알게 되는 것들)

하기 싫은 것도 있으실거고 안된다라고 생각이
먼저 드는 것도 있을거에요. 저도 마찬가지로
트로트를 접해보기 전까지만해도 굉장히 거부감
이 많이 들었었는데, 접하고 나서 그 다음 자
기 것을 하기 시작하면 굉장히 자기가 달라져
있는 걸 체감할 수 있을 거에요. 하기 싫어도
머릿속에는 이미 안된다라고 생각이 들어도 부딪혀보고 생각을 해보시면 진짜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남도.."정과 열정이 가득한 곳")

무전여행을 했는데 강원도부터 시작해서 경상도로 내려와서 전라도를 거쳐서 올라가는 일정이었는데 / 그때 남도의 기억이 굉장히 정이 많은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그때 진짜 배가 고팠을때 국밥집 앞에서 아주머니한테 노래를 들려드리고 밥도 얻어먹기도 하고 이랬던 기억이 떠오르고 그다음에 슈퍼스타K 끝나고 나서 공연을 많이했는데 확실히 열정이 있으신것같아요. 음악을 대하는 자세가 조금 다르다라고 해야할까요. 굉장히 여기올때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게되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시대..음악이 위로가 됐으면)

지금 사실 밖으로 나가는 행위 자체가 굉장히
불안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집안에서 무엇을 할
수있을까 생각했을때 문화생활을 즐기는게 가장
큰 정답인 것 같아요. 영화도 괜찮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도 괜찮고 거기에 지금은 심신
이 미약할때는 음악으로 치유해보시는게.. 음악
같은 경우는 치유프로그램도 있을 정도니까 음
악으로 뭔가 마음을 달랠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이지 않을까.

(신곡-원샷 10초)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