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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코로나19 진정됐지만.. 주민 전체 또 검사

김양훈 기자 입력 2021-02-03 20:55:28 수정 2021-02-03 20:55:28 조회수 1

◀ANC▶



지난달 관음사 사찰에서 시작됐던

영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행히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암군은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또 선제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영암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급속히 확산됐지만

다행히 최근 엿새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반투명CG)



(화면전환)



영암의 한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가 차려졌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기 때문에

실시되는 진단검사가 아닙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추가 확산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영암군이 그동안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던 지역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또 추가 진담검사를 하는 겁니다.



◀INT▶ 이국선 영암군보건소장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코로나19가 많이 발생했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추가로

시행했습니다.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방역점검도 강화됐고

방역수칙 위반 신고 관리 강화를 위해

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도 편성됐습니다.



코로나19로 보름동안 모두가 힘들었던 영암군



확산세가 진정국면에 들어가자 행정은 물론

지역경제도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임시 휴장했던 영암 5일장이 재개장했고



명절을 앞두고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남에서 처음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도

시작됐습니다.



◀INT▶ 전동평 영암군수

영암군 재난생활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 지급입니다. 순수 군비 55억원을

군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휴일 반납은 물론 밤낮 할 것 없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였던 방역당국은

주민들이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 마음놓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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