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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김진선 기자 입력 2021-01-26 07:55:27 수정 2021-01-26 07:55:27 조회수 2

◀ANC▶



전남지역 시군 의회 의장들을 모시고

2021년 의회 운영 계획 등을 들어보는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 뉴스와 인물에서는

진도군의회 박금례 의장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ND▶



1. 먼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웠던 지난해, 의회 차원에서 진도군이 이룬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먼저 가장 큰 성과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의회 운영입니다.코로나19로 지난해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진도군의회는 지역 경제 안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긴급추경예산 편성과 적절한 지원 조례를 개정해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긴급재정지원으로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2. 지난해 진도군의회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회를 연기하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와 관련해 경제활성화와 방역 대책이 있다면?



방역 부문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단계별 위기상황에 맞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를 비롯 군민들과 밀접한 버스와 택시 등 운수 종사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해외입국자 격리시설, 선별진료소 운영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3. 지난 한해, 의회 차원에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정책이나 사업이 있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든 분야에서 연초에 계획했던 업무들이 불가피하게 취소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군민들을 직접 만나 뵙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의회는 대의기관으로서 군민들을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줄어든 것이 매우 아쉬움이 남습니다. 진도군의회는 지난해를 경험 삼아 올해에는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4.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진도읍 종합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진도읍 종합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진도군의회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시청자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진도군의 살림살이와 주요 현안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곳이 군의회입니다. 또 군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군민들의 뜻과 민생 현안을 의정에 충실히 반영해야 하는 곳이 의회이기도 한데요. 1,631억원을 투입해 LPG 배관망, 도시계획도로, 도시재생, 남문로 상권 활성화 등 총 19개 사업이 추진되는 진도읍 종합개발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전남 서남해안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진도항 개발, 해상풍력단지 등 다양한 미래 비전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상호 협력하면서 '오직 군민들을 위해' 진도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진도군의회가 2021년을 어떻게 이끌어나가실지 계획과 함께 시청자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청자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얼마나 힘드십니까? 저희 진도군의회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민생을 돌보기 위해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아직도 많은 것들이 멈춰 있습니다. 저희 진도군의회는 진도군민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금의 절망을 희망으로, 위기를 성장으로 바꿔내려고 합니다. 진도군의회의 의정 활동에 애정 어린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군민들을 믿고 군민과 함께 강한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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