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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사찰발 코로나19가 대불산단으로까지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주가 코로나19 연쇄감염 고리를
차단하는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안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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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학산면 식당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5명 추가됐습니다.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손님 등 연쇄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관음사에서 시작된 영암 코로나19가
어린이집으로 퍼진데 이어 식당 확진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골 마을 특성상 식당을 드나든 이용객 전체를
파악하기 쉽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INT▶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관음사와 고구마농장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데 어린이집 관련해서 계속
(식당)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는 상황이어서..
대불산단에서도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이 근로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원이 명확하지 않아
대불산단 근로자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영암지역 코로나19는 7개 읍면으로 퍼졌고
강진과 나주, 광주 등 타 지자체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
이런가운데 영암지역 확진자가
지난 19일,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지역
식당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목포시보건소는 해당 장소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영암 사찰발
누적 확진자는 9일만에 50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CCTV 영상을 분석해 확진자와 접촉자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연쇄감염 연결고리
차단을 위한 대대적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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