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도내 1시간 대응" 전남소방본부 장흥 이전

입력 2021-01-21 07:55:19 수정 2021-01-21 07:55:19 조회수 1


◀ANC▶

전남소방본부가 무안군에서 장흥군으로
이전하면서 도내 전 지역에 1시간 이내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소방학교와 특수구조대 등 재난대응기관이
한 곳에 집중되면서 재난컨트롤 타워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고흥의 한 종합병원 화재.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C.G] 관할 뿐만 아니라 인근의 3개 이상 소방서 인력까지 투입되는 상황에서 지휘를 맡은
무안의 전남소방본부와 현장이 2시간 거리여서
초동대응이 늦어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가 장흥군으로 이전하면서
이제 도내 22개 시군에 한 시간대로
도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
"소방본부장이 현장에 출동해야 할 필요가
있는, 그런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해서 전남소방본부가 남악에서 장흥으로 이전해서.."

200여 명이 근무하는 소방본부 신청사는
옛 장흥교도소 부지
3만 7천 제곱미터에 지상 4층 규모로,
119 재난신고 통합 공간도 확보됐습니다.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소방학교, 특수구조대,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재난대응기관이 장흥군 한 곳에 집약됐습니다.

◀INT▶ 전형준 / 전남소방학교 현장교관
"소방본부가 전남소방학교와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면서 업무협의가 용이하게 돼 밀도 있고 내실있는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남소방본부를 찾는 유동인구는
한 해 평균 3만여명.

S/U 전라남도는 소방본부 이전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