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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시간 대응" 전남소방본부 장흥 이전

입력 2021-01-20 20:55:37 수정 2021-01-20 20:55:37 조회수 2



◀ANC▶



전남소방본부가 무안군에서 장흥군으로

이전하면서 도내 전 지역에 1시간 이내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소방학교와 특수구조대 등 재난대응기관이

한 곳에 집중되면서 재난컨트롤 타워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고흥의 한 종합병원 화재.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C.G] 관할 뿐만 아니라 인근의 3개 이상 소방서 인력까지 투입되는 상황에서 지휘를 맡은

무안의 전남소방본부와 현장이 2시간 거리여서

초동대응이 늦어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가 장흥군으로 이전하면서

이제 도내 22개 시군에 한 시간대로

도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

"소방본부장이 현장에 출동해야 할 필요가

있는, 그런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해서 전남소방본부가 남악에서 장흥으로 이전해서.."



200여 명이 근무하는 소방본부 신청사는

옛 장흥교도소 부지

3만 7천 제곱미터에 지상 4층 규모로,

119 재난신고 통합 공간도 확보됐습니다.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소방학교, 특수구조대,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재난대응기관이 장흥군 한 곳에 집약됐습니다.



◀INT▶ 전형준 / 전남소방학교 현장교관

"소방본부가 전남소방학교와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면서 업무협의가 용이하게 돼 밀도 있고 내실있는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남소방본부를 찾는 유동인구는

한 해 평균 3만여명.



S/U 전라남도는 소방본부 이전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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