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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행복프로젝트 기획,
'우리 가게,우리 기업을 찾아서' 순서입니다.
오늘은 지역 농산물로 떡케이크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공방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 가게는
정성보다 더 좋은 맛은 없다는 신념으로
떡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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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케이크를 만드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케이크의 주재료는 빵이 아닌 떡입니다.
쌀가루에 물을 붓고 설탕을 첨가한 뒤
대나무 시루에 25분동안 찝니다.
떡 위에 동백과 장미 등 다양한 꽃모양의
앙금이 올려지자 어느새 그럴듯한 떡케이크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2년 전부터 장흥에서 떡케이크 판매점과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박영란 씨 부부
라이스 플라워데코레이션 자격증과
아동요리 자격증까지 땄습니다.
◀INT▶ 박영란/떡케이크&공방
제가 유치원 교사였을 때 아이들에게 선물할
천연비누를 만들러 갔다가 그곳에서 접한
앙금플라워가 너무 신기하고 너무 배우고 싶은
마음에 몇날 몇일 고민하다고 배우게 됐어요..
가게에서는 떡케이크와 커피는 물론
잼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설기 등 다양하고
독특한 간식거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재료는 당연히 장흥 쌀과 장흥 단호박 등
지역농산물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박 씨 부부
◀INT▶ 장성호/떡케이크&공방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는 떡 가공과 베이킹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성보다 더 좋은 맛은
없다는 생각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방에서 다양한 앙금플라워 교육을
했지만 코로나19로 지금은 잠시 주춤한 상태..
하지만 박 씨 부부가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 꿈꾸고 있는 작은 소망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요리를 가르칠 수 있는
더 넓은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INT▶ 박영란/떡케이크&공방
유치원 교사였던 기억때문인지 아이들과
요리활동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농촌에서 접하지 못하는
요리수업 할 수 있는 그런 넓은 곳을 만들어서
아이들과 즐겁게 수업을 하고 싶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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