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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반성"..무안군수 거듭 사과

양현승 기자 입력 2021-01-07 07:55:36 수정 2021-01-07 07:55:36 조회수 1


◀ANC▶

MBC 보도 하루 만에 발표된 사과문으로도
여론이 잠잠해지지 않으면서,
김산 무안군수가 직접 나서 주민들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

"무조건 잘못한 일"이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공직자들이 무더기로 방역지침을
어겼다는 보도가 이뤄진 다음 날,

김 산 무안군수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무안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하지만 위반행위에 대한 반성보다,
감정에 호소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면서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S/U)사과문 발표 하루 만에 MBC 카메라
앞에 선 김산 무안군수는 방역지침과
관련해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INT▶김산 무안군수
"철저하게 지켜야 될 부분을 지키지 못하는데
대해서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위에 근무 중인 직원들을 위한 마음에서
식사와 술을 권했지만 무조건 부적절한
행위였고, 5인 이상 식당 이용 금지령을
어긴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INT▶김산 무안군수
"1병 이렇게 마셔습니다. 많은 술을, 요즘
낮술을 많이 삼가고 그러기 때문에 군수인
제가 권하지 않았어야 되는데 아무튼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다"

또 공직자로써 방역지침을 위반한 데 따른
처벌 등 후속 조치도 책임있는 자세로
감당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INT▶김산 무안군수
"크게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엎드려서 정말
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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