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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 김한종 전남도의장

양현승 기자 입력 2021-01-04 08:05:23 수정 2021-01-04 08:05:23 조회수 0

◀ANC▶

지난해 말, 지방자치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법 개정이 이뤄졌죠.



커져가는 지방정부의 권한을 견제할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도 당연한 숙제인데

새해 첫 뉴스와 인물에서는

전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을 만나봅니다.

◀END▶





1. 모든게 코로나19로 시작하고 코로나19로

끝나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올해 전남도의회는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 계획인가요.



2021년도 역시 우리 11대 전남도의회는 도의회 의정 목표는 열린 의회, 강한 의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겠습니다. 우선 부족한 일자리라든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소상공인, 서민, 취약계층 지역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의장 뿐만 아니라 우리 57명의 의원님들의 목표입니다. 인구가 줄고 노령화 되어가고 재정 자립도도 낮아 어렵고 힘든 상황이 연속 되고 있습니다.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전라남도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함께 맡고 계시죠.

그간 지방의회의 숙원이 연말 법개정을 통해

성과를 거뒀는데, 어떻게 달라지는 거지요?



지난 12월 지방자치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전라남도의회 의장이자 전국 시도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동분서주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감개가 무량합니다. 그래서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 국회 통과로 인해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또 권한이 강화되고 해서 의회 사무처 인사권이 의장에게 주어지게 됐습니다. 지방의회 의원 의정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 지원 전문 인력을 지방의회 의원 정수 1/2로 둘 수 있도록 되있고요. 정책 지원 전문 인력 축소와 또 의회 조직권은 대통령령으로 해서 하도록 되서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정한 자치 분권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지방자치 후속 조치로 지방의회법 제정 등에 지방자치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전라남도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3. 자치권 확대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보면

아직 능력과 수준이 부족하다는 냉정한

비판도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어떠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동안 지방의회는 인사권이 되지 않았습니다. 국회 의원은 보좌관이 있음에도 광역은 단 한명도 정책 보좌관 없이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만큼 어려웠죠. 이로 인해서 의정활동 성과도 도민의 눈높이에 좀 해서 보다 낮게 비춰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통과 되면서 지방의회 독립성과 권한이 강화되고 정책지원 전문 인력도 일부 충원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책 지원 전문 인력 충원은 광역 의원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 올바른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내부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 활동을 보장하고 세미나, 워크샵, 연구단체 지원 등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4. 전남교육청에 대한 견제활동은 전남도

행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느낌입니다.

교육분야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교육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정책 대안이나 이런 것들을 제시하는 것은 57명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정 활동 대부분 상임위 위주로 활동을 하다보니까 전남도청은 기획행정위원회를 비롯한 5개 위원회가 전남도정을 해서 관할하고 또 전남교육청은 교육위원회 1곳이 하고 있어서 교육 분야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다소 소홀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올 한해 교육 행정에 대한 전체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균형있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목포MBC 시청자와 도민들께

한말씀 해주시죠.



항상 우리 전라남도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mbc 시청자 여러분과 또 200만 도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힘든 시기입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 방역 당국은 물론 의료 자원봉사자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관계 공무원들과 의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민들도 정부 방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위생에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우리 도의회도 200만 도민과 함께 코로나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총 동원 하겠습니다. 올 해 우리 전남도의회는 더욱 소통하고 전남 발전을 정책과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며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아울러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열린 의회, 강한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금까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과 이야기

나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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