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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그 후3]농민도 노동자들도 고난했던 한해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2-30 21:15:14 수정 2020-12-30 21:15:14 조회수 4

◀ANC▶



[김윤기자S/U]긴 장마와 태풍 그리고 고병원성

AI까지 겹치면서 올해 농민들은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김양훈 S/U]코로나19 확산과 조선경기 악화로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지역 경제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ND▶

(화면전환)



올 상반기

목포와 영암지역 고용율은 55.5%와 65.8%에

그친 반면 실업률은 3.2%와 2.8%에 달했습니다

(반투명CG)



계속된 조선업 침체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역 고용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목포영암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이 내년 말까지로 1년 연장된 겁니다.



◀INT▶ 임채을 영암군청 투자경제과장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불산단 발전,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전환)



전남 축산업계는 올해,

가축전염병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2년 8개월만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40 여개 농가에서

160만마리가 넘는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습니다



◀SYN▶ 축산농민

태풍에 그랬지, 코로나19에 그랬지...

참 힘들죠 농민들은."



축산농민들은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르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2020년산 쌀 생산량은 350만 여톤



쌀 생산량 조사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저입니다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태풍 등 재해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정부가 발표한 쌀 통계 수치와

농민들의 수확 체감량에 차이가 나면서

농민들은 이중으로 고통을 받아야 했습니다.



(화면전환)



바다는 올해 어민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습니다.



국내 최대 김양식장 어업권을 두고

40년동안 이어져온 해남과 진도 어민들



어선을 동원한 해상시위는 충돌 직전까지가며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현재 1심이 진행중인 민사소송의

대법원 판결 결과에 양측이 승복하기로

합의하면서 갈등은 일단 봉합됐습니다.



(화면전환)



올해는

조기와 갈치 풍어가 이어진 한해였습니다.



썰렁했던 부둣가는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INT▶이지준 회장*목포근해유자망협회*

"금년에 코로나때문에 상당히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조기가 많이 나와가지고



목포수협은 올해 위판고 2천억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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