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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그 후②] '온라인, 언택트, 비대면'

김윤 기자 입력 2020-12-29 21:15:29 수정 2020-12-29 21:15:29 조회수 1


◀ANC▶
[김안수 S/U] 2020년 가장 많은 어려움과
변화를 겪었던 분야는 원격수업이 본격도입된 교육일 것 같습니다.

[김윤 S/U] 학교는 올해 원격수업이라는
새로운 교육방법에 적응해야했고 문화예술계와 관광분야에서도 코로나 여파는 심각했습니다.
◀END▶

학교는 코로나 19가 모든 것을 바꾼
한 해였습니다.

졸업식은 정문이 굳게 잠긴 채
교내방송을 통해 교실에서 진행됐습니다.

◀INT▶정소명*올해 2월 중학교 졸업*
"졸업식의 꽃은 사진인데 부모님과 같이 사진도 못찍고 아쉬워요."

졸업식은 마쳤지만 학교는 정상적인 개교를
하지 못했고 4월 중순이 돼서야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초중고 학년별로 순차적 온라인 개학이
이어지면서 학교도, 학생도 적응을 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SYN▶학교 온라인 수업
"선생님 얼굴 잘 보여..(예)..소리는 잘 들리지..(예)"

전남교육청의 온라인 수업 플랫폼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는 등 성과도 있었지만
온라인 수업이 오히려 사교육의존도를 높였다는 솔직한 평가도 나왔습니다.

◀INT▶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12.20일 일요포커스)
"학습의 격차와 결손의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 같다해서 사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이건 심각한 문제거든요."

코로나는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찬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각종 공연은 취소됐고 지역축제 역시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리거나 취소되면서
문화예술인들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됐습니다.

관광분야에서는 코로나에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주목할만한 성과도 나왔습니다.

목포시가 올해 초 4대 거점 관광도시에
선정돼 오는 2천24년까지 관광 인프라구축에
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INT▶김종식 목포시장
"목표연도인 2024년에는 천만 관광객 천오백만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진행을 하고 있지요."

천사대교가 개통되면서 수선화와 맨드라미,
수국은 물론, 보랏빛 색깔로 특화된 신안지역 섬들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INT▶박우량 신안군수
"코로나 이후로 저희들이 시설이 준공되면서 폭발적인 인기가 있어서 3개월동안 10만명 정도가 다녀가는 대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교육과 문화, 관광현장에서는
'온라인, 언택트, 비대면' 등 코로나 시대가
만들어낸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느라 모두가
고되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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