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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그 후1]"MBC뉴스는 현장에 있었습니다"

입력 2020-12-28 21:15:15 수정 2020-12-28 21:15:15 조회수 1

◀ANC▶



박영훈 기자S/U] 누군가에는 짧았을,

또 누군가에는 한없이 길게 느껴졌을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네차례에 걸쳐 MBC뉴스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천호성 기자S/U]첫번째는 쏟아졌던

사건 사고와 의혹, 그리고 MBC 카메라가

달려갔던 현장 소식들입니다.

◀END▶



국내에 거주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40만 명

시대.



외국인 여성이 동거하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사건이 잇따랐지만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단속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SYN▶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

"(단속은) 제보 위조로 하고. 왜냐면 워낙 우리가 관할범위가 광주전남을 전부 다 우리 광역단속반이 다...그런데 실질적으로 우리 광역단속반 인원이 10명 안짝이니까."



공동체 문화를 해치는 문제는 여기저기서

터졌습니다.



진도와 해남,여수에서는 어촌계에서는

엉터리 운영과 보조금 수령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남해안 철도 등 공사 현장은 피해 민원이

넘쳤고,진도항 석탄재 반입 논란은

검찰 수사로까지 번졌습니다.



천일염 포장 기계로 보조금을 부정하게

타낸 장비업체와 염전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꼬리를 잡혔습니다.



용해2단지 재건축조합에서는 시공업체 선정을

둘러싸고 특혜 의혹과 고소 고발이 난무했고,

불법주정차는 숱한 지적에도 눈에 띄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무면허 상태인 고교생 5명이 렌트카를 몰다 낸 사고는 허술한 신분확인 절차 등이

원인이었고, 사고 이후 경찰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SYN▶ 고등학생*지난 9월*

"(어떻게 주로 렌트를 해요?) (면허)증을 어디서 줍거나 해서... 어차피 마스크 쓰면 안 보이잖아요 그걸로 뚫거나 아니면 가끔씩 차털이하는 애들도 있어요."



바다도 결코 잠잠하지 않았습니다.



선박 침몰이 이어졌고,

6년전 중국으로 밀항했던 인물이 다시 몰래

들어오려다 적발되는 등 밀입국도

잇따랐습니다.



◀SYN▶ 허 모씨 *지난 6월*

"(밀입국는 왜 시도하셨습니까? 중국에서 들어오셨습니까?)...."



천호성 기자 S/U)재난 재해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폭염과 폭우,연이은 태풍까지

지난 여름과 가을은 버거웠습니다.



김안수 기자S/U]기상 이변이

인재와 맞물리는 순간 피해는 커졌고,

불편은 더했습니다.



폭염경보속에 전기가 끊기는가 하면,

폭우에 떠밀려온 쓰레기에 영산강 하구와

목포 내항은 몸살을 앓았습니다.



처리 예산을 확보할 때까지

두달이 지나서야 겨우 처리가 끝났습니다.



========화면 전환===========================



연이은 세차례의 태풍은 악몽 같았습니다.



◀INT▶ 김성인 / 신안군 흑산면 *지난 8월*

"슬레이트(지붕)가 날려서 전기선 끊어졌어요. 밤에 암흑세계에서 살았어요. 저희는."



방파제와 양식장 등 부서지고 애써 키운

농작물들은 쓰러지고 떨어졌습니다.



===========화면전환=========================



서해어업관리단 공무원이 북한에서 피격돼

충격을 줬습니다.



MBC뉴스는 근무 교대 시스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점 등을 집중보도했고,

해양수산부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SYN▶ 문성혁 해수부 장관 *9월*

"04시에는 당직 교대를 하게 되어 있는데 그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당직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고요. 당직 시스템을 점검해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



세월호 가족들은 진상규명을 외치며

진실버스로 전국을 누볐고,

각계의 노력 끝에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이 1년 연장됐습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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