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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프로젝트)30대 청년들 '요리로 희망을 품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2-25 21:15:34 수정 2020-12-25 21:15:34 조회수 1

◀ANC▶



지역행복프로젝트 기획,

'우리 가게,우리 기업을 찾아서' 순서입니다.

오늘은 30대 청년들이 요리로 새로운 희망을

써가고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침체된 목포 원도심에

젊은이들이 다시 찾아오는 거리가 만들어지는

것이 그들의 꿈이라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 원도심의 한 작은 퓨전레스토랑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지만

평일 점심시간에도 손님들이 찾고 있습니다.



레스토랑 사장은

청년 창업가인 30대 정기웅 씨 부부



4년 전 목포 원도심의 건물을 싼 값에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했고 서울 일식집에서 요리를

배워 올 초, 퓨전 레스토랑을 오픈했습니다.



◀INT▶정기웅 퓨전레스토랑 사장

신혼생활도 이 동네에서 처음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푸근하고 아늑한 이 동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부인과 함께 작은 식당을 해보고

싶었던 것이 꿈이었습니다.



20여 가지에 달하는 독특한 맛과 모양의

퓨전 요리가 SNS를 타고 소문이 나면서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낮에도 그리고 밤에도

유달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이 레스토랑만의 자랑입니다.



◀INT▶ 양기정, 송치운(손님)

목포 원도심에 이런 음식점이 있는 것이 놀랍고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밤에 와도 좋고

낮에 와도 좋고요..



최근에는

정 사장과 서울 일식집에서 함께 일했던

친구와 후배도 의기투합해 목포로 내려왔습니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다들 떠나가는 목포 원도심에서 새롭게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30대 부부



그들의 꿈은 침체된 목포 원도심이 젊은이들이 다시 찾아오는 곳으로 살아나는 겁니다.



◀INT▶ 정기웅/퓨전레스토랑 사장

광주 동명동에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식당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목포 원도심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고.. 제가하는 이 식당이

그 시작점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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