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무안국제공항이 개항한지 13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서남권의 거점공항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채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목포MBC뉴스는 오늘 무안국제공항 관련한
뉴스를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무안국제공항은 어떤 곳인지
김안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정부가 무안국제공항 건립 사업에
손을 댄 건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반투명C/G]타당성 조사를 거쳐
개발 계획이 마련됐고,착공 9년여 만인
2007년 11월 개항했습니다.

◀ＩＮ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당장의 잣대가 아니라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국가의 장래를 내다보면서 판단했습니다."

한동안 유령공항의 대명사로 불렸지만
중국과 동남아 노선을 앞세워 2019년에는
90만 명선까지 수직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무역 보복사태에 코로나19까지
악재가 이어지면서 올해 3월부터 국제선이
멈췄고 100만 명 돌파는 미뤄지고 있습니다.

[c/g]
<무안국제공항 탑승객 현황>
-항공정보포털시스템
2007년 1만5천명
2008년 13만 명
2009년 5만7천명
2010년 10만명
2011년 9만1천명
2012년 9만6천명
2013년 13만2천명
2014년 17만8천명
2015년 31만1천명
2016년 32만1천명
2017년 29만8천명
2018년 55만7천명
2019년 89만6천명


◀ＩＮＴ▶최용호 차장/무안공항 운영부
"올해는 전체적으로 연말까지
11만 2천명 정도 수송에 그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전년도에 비해 85% 정도
여객이 급감했습니다."

KTX가 진입하는 전국 유일의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하는 만큼, 무안공항의 약점으로
꼽히던 열악한 입지와 수요문제는
해소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