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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말 종료 예정이던
목포와 영암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이
내년 말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정부 차원의 각종 지원이 계속 이어질 수 있어
지역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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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와 영암이 한지역으로 묶여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2018년 5월,
조선업 침체로 많은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등 고용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정부 지원에 안정을 찾은 듯한 고용시장은
올해들어 코로나19 등으로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올 상반기 목포와 영암 고용율은
55.5%와 65.8%에 그쳤고, 반면 실업률은
3.2%와 2.8%로 전남에서 가장 높았습니다.(CG)
또 전세계 조선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현대삼호중공업의 수주량은 지난해 대비
37%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반투명CG)
고용부진과 지역경제 위축이 심화되자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은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고
그 결과 내년 말까지로 1년간 연장됐습니다.
◀INT▶ 김종식 목포시장
각종 지원금이 확대되고 우리지역에
희망근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목포와 영암은 10여가지 정부차원의
일자리 지원대책을 계속 적용받게 됩니다.
근로자들은
직업훈련 기간동안 구직급여 100% 지원과
취업촉진수당 등을 지원받고 생활안정자금을
융자 받을 수도 있습니다.(CG)
사업자들도
고용유지지원금과 직업훈련지원금을 지원받고
고용산재보험료 납부유예 혜택, 연간 720만원
한도내에서 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받습니다(CG)
◀INT▶ 임채을 영암군청 투자경제과장
고용안정지원, 일자리지원, 금융재정지원을
통해서 지역경제 회복의 큰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목포시와 영암군이 고용위기지역 지정으로
3년동안 지원받은 국비만 각각 4백억원 대..
이번에 지정기간이 1년 더 연장되면서
위기극복과 지역 경제활성화 가능성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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