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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위기지역 지정 1년 연장.. 위기극복 '청신호'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2-17 21:15:20 수정 2020-12-17 21:15:20 조회수 1

◀ANC▶



올해 12월 말 종료 예정이던

목포와 영암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이

내년 말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정부 차원의 각종 지원이 계속 이어질 수 있어

지역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와 영암이 한지역으로 묶여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2018년 5월,



조선업 침체로 많은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등 고용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정부 지원에 안정을 찾은 듯한 고용시장은

올해들어 코로나19 등으로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올 상반기 목포와 영암 고용율은

55.5%와 65.8%에 그쳤고, 반면 실업률은

3.2%와 2.8%로 전남에서 가장 높았습니다.(CG)



또 전세계 조선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현대삼호중공업의 수주량은 지난해 대비

37%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반투명CG)



고용부진과 지역경제 위축이 심화되자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은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고

그 결과 내년 말까지로 1년간 연장됐습니다.



◀INT▶ 김종식 목포시장

각종 지원금이 확대되고 우리지역에

희망근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목포와 영암은 10여가지 정부차원의

일자리 지원대책을 계속 적용받게 됩니다.



근로자들은

직업훈련 기간동안 구직급여 100% 지원과

취업촉진수당 등을 지원받고 생활안정자금을

융자 받을 수도 있습니다.(CG)



사업자들도

고용유지지원금과 직업훈련지원금을 지원받고

고용산재보험료 납부유예 혜택, 연간 720만원

한도내에서 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받습니다(CG)



◀INT▶ 임채을 영암군청 투자경제과장

고용안정지원, 일자리지원, 금융재정지원을

통해서 지역경제 회복의 큰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목포시와 영암군이 고용위기지역 지정으로

3년동안 지원받은 국비만 각각 4백억원 대..



이번에 지정기간이 1년 더 연장되면서

위기극복과 지역 경제활성화 가능성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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