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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부권을 중심으로 첫눈이 내렸습니다.
반가운 첫 눈 소식도 있지만
기온도 크게 떨어져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천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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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시내가 흰 눈으로 덮였습니다.
◀I N T▶ 김민준 김창우 강대형 서재휘 *목포영화중 1학년*
“오늘 첫 눈 와서 기분 좋은데 친구들과 재미있게 장난도 치면서 좋은 추억 남기고 싶어요.”
◀I N T▶ 정덕자 *시민*
“눈이 오면 항상 어릴 때 추억이 생각나고, 지금도 20대처럼 너무 설레고 너무 좋아요.”
오늘 새벽 4시 쯤부터
쌓이기 시작한 눈은 하룻동안
5센티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 전 염화칼슘을 뿌리며 결빙방지에
나선 목포 등 일선 시군은
눈발이 굵어지기 시작한 오후부터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나섰습니다.
시내 도로에서는
다행히 큰 교통사고는 없었지만
평소보다 차량들이 서행하며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s.u.) 새벽부터 내린 눈에
도로 결빙 우려가 커지면서,
목포 도심과 남악신도시 사이
주요 도로에는 평소보다 많은 차량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폭설에 더해
밤 사이 기온도
영하 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돼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오전까지
지역별로 최대 2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사고와 낙상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천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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