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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감염 잇따라..타시도 확진자 전남으로 이송

입력 2020-12-11 21:15:20 수정 2020-12-11 21:15:20 조회수 3

◀ANC▶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전라남도가 주말 이동 자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병상이 포화 상태인
수도권의 확진자들이
전남의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목포시 하당에 거주하는 50살 A 씨는
지난 8일 광주에서 온 지인과 만난 뒤
고열 등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 3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에서는 목포, 광양, 고흥 등에서
확진 판정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타시도 거주자와의 만난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지역감염 사례로
열흘 동안 4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주말과 휴일에
타지역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줄 것으로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병상 부족에 시달리는 수도권에서
일부 확진자들이 전남으로 이송됐습니다.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집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경기도 광주시, 분당 등의 확진자 6명을
감염병전담병원인 목포시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김영두 /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
"(전남지역) 병상이 한 220개 정도 남아있거든요. 경기도에는 한 30명 정도 우리가 받겠다고 했어요"

타시도 확진자가 병상 부족으로
전남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것은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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