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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 수능 이후 학사 관리 방안은?

김윤 기자 입력 2020-12-11 08:05:34 수정 2020-12-11 08:05:34 조회수 0

◀ANC▶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처음으로 12월,
초겨울에 치르는 수능이 끝났습니다.
안정적인 학사 일정 운영 등 여느 때보다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는데요,

오늘 뉴스와 인물은
이병삼 전남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ND▶

Q.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적용할 내실있는 학사 운영 방안이 있나요?

우선 초유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수능시험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들과 가슴을 졸이면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학부모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능이 끝나면 학교는 고3 학생들의 수업과 출결관리 그리고 생활교육으로 새로운 고민이 시작됩니다.
학교에 이런 고민을 덜어드리기위해서 우리 교육청에서는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방안을 이미 일선 학교에 안내하였는데요. 먼저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고3 학생들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할 겁니다. 더불어 다양한 방식으로 교과 및 범교과 학습이 이뤄질 것입니다.
그리고 대학면접을 보기 위해서 타 시도를 다녀온 학생들은 최소한 3일 이상 가정 체험학습을 거친 후에 증상이 없으면 등교 수업을 참여 할 수 있습니다.

Q. 고3 학생들이 방학까지 남은 기간 자기개발 등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나요?

네 우리 교육청에서는요 다양한 학사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정부 각 부처에서 합동으로 제작하여 제공합니다.
약 천 9백개의 프로그램이 동영상 학습자료 그리고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등교수업이나 원격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학과 직장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본 소양 프로그램이나 현명한 경제 생활 프로그램, 외국어, 컴퓨터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과 연계하여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 택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Q. 코로나19로 예민한 시기입니다.
고3 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교육 및 생활지도 방안을 준비하고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모든 분들이 우려하는 바와 같이 수험생들에겐 수능 이후가 각종 범죄와 위험성에 노출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정부 합동으로 학생안전특별기간을 이번 달 말까지 운영하게 됩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고3 수험생 뿐만 아니라,모든 학생들 대상으로 예방 교육 및 생활교육을 강화할 것입니다.
학교 폭력 및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은 물론이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죠? 생들이 차량을 대여하여 무면허 운전을 하거나 절도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교육을 철저히 시킬겁니다. 시군별로는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비행 및 범죄 예방 캠패인을 벌이거나 취약 지역 순찰을 강화하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엇보다 수험생들이 건강을 지키도록 밀접 접촉이 이뤄지지 않도록 거리두기를 철저히 다중이동시설에 대한 합동점검도 강화할 것이고요.

Q. 마지막으로 대학 진학을 하거나 사회에 진출하는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네, 그렇습니다. 전남 학생 대다수가 수시로 대학을 진학하고 있어서 상당수 학생들이 진학할 대학이나 진로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졸업하기 전까지 약 3개월 정도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모적인 활동보다는 자신을 되돌아보고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를 설계하는데 투자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비 사회인으로 서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나 평소 미뤄둔 자기 계발 활동에도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전문적인 과정에도 도전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자격증이나 기능을 취득하거나 전공 서적을 미리 읽어서 전문성을 기르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수험생들은 무엇보다도 심신의 안정을 취하면서 코로나 감염병으로부터 스스로 건강을 잘 지켜내기를 꼭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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