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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 김종철 정의당 대표

입력 2020-12-07 08:05:04 수정 2020-12-07 08:05:04 조회수 0


◀ANC▶

뉴스와 인물입니다.

오늘은 지난 10월, 정의당 새 수장으로 선출된
김종철 대표와 함께 새로운 진보를 위한
정의당의 과제와 각종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1.정의당 대표에 당선되신지 두달이 됐는요.
소회는 어떠신지요..

두 달 동안 아주 굉장히 바쁘게 보냈습니다. 바쁠때는 하루에 한 3~4시간 밖에 못 잤고요.
아쉬운 점은 저희가 할 일이 정말로 많은데 의석이 6석 밖에 되지 않아서 국민여러분, 그리고 목포 시민 여러분께 더 많은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그것이 좀 잘 되지 않아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2. 세월호를 포함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
활동기간이 오는 9일 종료됩니다. 세월호
가족들은 진상규명을 위해 사참위 활동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는데.. 가능할까요?

네, 세월호 참사 특별 위원회 조사 기간 연장은 과반수 어떤 의석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그것은 충분히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세월호 유가족께서 요구하고 계신 아주 중요한 문제가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그 대통령 기록문을 공개하는 것이 있는데 대통령 기록문 공개는 과반수로는 안되고요 국회 의석 2/3, 즉 200명 의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민의 힘 동의가 필요합니다.
근데 현재 아직은 국민의 힘 동의가 안되고 있는 상태고요. 그래서 정의당도 나서서 이 세월호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고요, 진상도 같이 규명해야할 문제기 때문에 여야 할 것 없이 모두 동의하자 이런 설득작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3.정의당 1호 법안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인데요.. 국회 통과가 가능할까요?

네 저희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정에당에서 강은미 원내대표가 6월 달에 이 법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발의를 했고요.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에서도 이낙연 대표가 9월 달에 대국민연설을 통해서 반드시 제정하겠다 약속을 했고 최근에는 국민의 힘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심지어 저희 정의당보다 더 센 안이 포함된 그런 법안을 내 놓았는데 그래서 모든 정당이 중대재해처벌법 동의를 하고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 법이 통과가 되지 않으면 노동자들이 하루에 7,8명이 돌아가가고 계신데 '이 죽음의 악순환을 끝낼 수 없다.' 곧 모든 정당이 동의해서 빠르면 12월 9일, 아니면 올해 연말까지는 꼭 통과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는데요. 정의당은
줄곧 보편적 지급을 주장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미 많은 연구에서 선별지급보다는 보편지급이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나와있습니다. 실제로 보편지급이 이뤄져야 그 돈을 지역에서 상인들에게 함께 물품도 구매하거나 소비하거나해서 경제 파급효과가 크다고 나타나고 있고요.
그래서 한국 종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에서도 선별지급을 하지 말고 본인에게 주는 선별지급이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보편지급을 해서 그 돈이 동네에서, 골목시장에서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저희가 보편 지급을 위해서 필요하면 곧바로 추경을 해서 국민들이 이런 재난지원금을 더 많이 쓰고 그럼으로 동네 경제가 더 활성화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5. 대구 경북에 이어 광주와 전남도
행정통합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장,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정의당과
대표님 생각이 궁금합니다.

행정구역을 크게 통합하게 되면은 아무래도 규모 경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산업기반이라든가 일자리 기반이라든가 이런것들이 굉장히 많이 만들어질 수 있는 장점이 잇습니다. 그런 면에서 행정부분 통합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부분이 있는데 그런데 이제 단점은 그렇게 될 경우에 어떤 인구 밀집이나 인구 집중이 더 커져서 농촌이라든가 조그만 중소도시가 약화될 수가 있습니다.
행정구역통합 논의가 된다면 반드시 농촌에 제공되는 농민기본수당이라든가 국토 관리자 수당이라든가 이런게 함께 논의가 되야할거고요
중소도시로의 대도시에서 중소도시로의 귀향, 귀촌 이런것들을 정부에서 강력하게 지원할 때 행정 구역 통합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6. 목포에 대한 인상과
목포시민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한말씀 해주시죠.

네 제가 당 대표가 되기전에 맡았던 정의당에서 역할이 윤화 원내대표 비서실장 역할이였습니다.

그래서 가끔 목포에 온 적이 있었는데요, 제가
올 때마다 따뜻하고 발전가능성 있는 도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국토균형발전정책이 제대로 추진이 되면
목포는 산업과 관광, 이 모든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런 측면에서 정의당도 목포, 전남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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