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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보신 20여 년 전,
수능시험 당시 모습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로 후배들의 현장응원이
사라지고 책상마다 투명칸막이가 설치되는 등
달라진 점이 참 많습니다.
오늘 전남지역에서는
56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집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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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목포시내 한
시험장입니다.
시험장 입구는 체온측정 장비가 설치됐으며
시험실은 책상마다 투명 칸막이로 가려져 있습니다.
시험실 수용인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24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 줄였습니다.
시험장에서는 기침*발열 증상이 있는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별도시험실도 마련됐습니다.
또한, 코로나가 확진된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 3곳과 자각격리 중인 수험생용 별도시험장도 준비됐습니다.
심각한 코로나 상황 속에 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고 3 수험생들은 학교에서
수험표를 전달받고 주의사항을 숙지했습니다.
교육당국은 시험장에 도착한 뒤 발열검사를
하는 만큼 입실시간인 오전 8시10분보다
일찍 시험장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험생들에게는 마스크 등 방역용품도 제공하고 시험장 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목별 시험이 끝날 때마다 환기도 이뤄진다며
따뜻한 겉옷과 개인도시락 음용수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NT▶황태식 장학관 전남교육청 진로진학담당"수험생들은 모두 개인도시락과 음용수를 지참해야 됩니다. 시험장 내에서는 방역수칙도 안내 드리내로 잘 지키는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올해 56개 시험장 8백1개 시험실에서
모두 만4천2백8명이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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