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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우레탄 학교 운동장 125곳 유해성분 검출

김윤 기자 입력 2020-12-02 08:05:12 수정 2020-12-02 08:05:12 조회수 0


인조잔디와 우레탄 시설로 구성된 전남지역
학교 운동장 가운데 20% 가량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374개 학교 607곳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인조잔디와
우레탄 시설 유해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조잔디 166곳 가운데 12%인 20곳이,
탄성포장재 우레탄 시설 441곳 가운데
23.8%인 105곳이 불합격으로 판정됐습니다.

이번 유해성 검사는 공인 검사업체에 의뢰해
중금속 함량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29개 화학물 성분을 분석해 이뤄졌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불합격 시설의 출입통제와
사용중지 결정을 내렸고 내년 1,2월 중 철거해 흙이나 천연잔디로 재조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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