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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있는 수많은 지역 한우 브랜드 가운데
영암 매력한우는 특히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꾸준한 혈통관리와 사료 개발 등
한우의 고품질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물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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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한 매력한우 농가
김용복 씨는 20년 전부터 혈통관리가 되는
우량종 한우만 키우고 있습니다.
송아지 입식과 출하까지 모두 맞춤형,
그러다보니 다른지역 한우들보다 품질이 월등히
뛰어납니다.
지난달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출품된
김 씨의 한우는 569kg으로 62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일반 한우의 4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김 씨의 한우를 비롯해 영암 매력한우는
대통령상 등 3개 상을 휩쓸었습니다.
영암매력한우는 지난해 1+이상 고급육 출하율이
78.9%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영암 매력한우 농가들은
우량암소 생산 장려금과 혈통분석 등 지자체의
지원 아래 우수 품종 비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INT▶ 김용복/영암매력한우 사육 농민
20년 전 부터 매력한우를 키웠는데 혈통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다보니까 우수한 소들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노후화된 설비 교체를 통해 고품질 사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점도 영암 매력한우가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영암군은 매력한우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다양한 유통망 확보에도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INT▶ 전동평 영암군수
매력한우를 전국에 있는 다양한 소비층에게
선보이기 위해서 롯데백화점,롯데마트,
갤러리아 백화점 등 전국의 최고 유통망을
확충해가고 있습니다.
농가와 지자체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영암 매력한우는 이제 전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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