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형사재판 1심 선고가
내일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검찰은
지난달 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 씨가 회고록 발간 당시까지
헬기사격에 부합하는 자료가 다수 존재했음에도
이를 외면하고 조 신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점에 비춰 범죄의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전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전두환씨 법정 출석을 앞두고
경비대책 마련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도 법원 인근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