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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용 편해진다'..전국 첫 지역 통합콜 출범

박영훈 기자 입력 2020-11-27 09:33:15 수정 2020-11-27 09:33:15 조회수 0

◀ANC▶

목포에서 전국 처음으로 앱까지 사용 가능한
개인과 법인 통합 콜택시가
출범했습니다.

'목포낭만콜'로 지역만의 브랜드 콜택시인데,
승객 불편을 줄이면서 택시 업계도 활로를
찾기 위한 겁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END▶

20년 가까이 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
김동명 씨.

하루 수익의 50% 이상이 전화를 통해 택시를
이용하는 이른바 '콜 승객'들입니다.

◀INT▶김동명 *개인택시 운전기사*
"많이 변했다고 봐요. 지금 60~70%가 콜로 돌아가서 출퇴근 시간 등 콜을 목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콜택시 이용률이 늘면서 그동안 목포에서만
5개의 콜택시가 운영됐습니다.

C/G]개인택시 따로 업체 따로 운영을 하다보니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는 길게는
20분씩 기다려야 택시를 잡을 수 있는 일이
잦았습니다.

이같은 불편을 줄이기위해 목포시와
택시업계가 손잡고 통합브랜드 콜택시인
'목포낭만콜'을 출범시켰습니다.

참여 택시는 천 5백여대,디자인을 통일하고
지역 홍보까지 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법인 택시 전체가 참여한 지역
통합브랜드 콜택시로,전화 뿐만 아니라 앱까지 사용가능합니다.

C/G]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 5대에
신호가 가는 방식으로, 기존의 개별 콜택시
운영때보다 차량 대수가 크게 늘다보니
승객은 1-2분 안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INT▶송명남 *개인택시,목포낭만콜 공동위원장*
"목포 시민과 낭만콜이 같이 간다면 대기업 횡포를 막고 조합원들의 소득 증가라든가 목포 시민들에게 발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INT▶최부억 *신광택시 대표,목포낭만콜 공동위원장*
"편히 이용할 수 있고 또 기사들의 수입이 많이 올라갈 수 있고 업주는 운영비가 적게 드니까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승객들은 편리해서 좋고,
택시 업계는 이중 배차와 콜 센터 운영에 따른 부담이 사라져 새로운 지역 브랜드 콜택시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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