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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연쇄감염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는?

입력 2020-11-20 21:15:33 수정 2020-11-20 21:15:33 조회수 1

◀ANC▶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 확진이 목포에 이어
영암과 무안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역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됐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방역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에서만 벌써 닷새째,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발 연쇄감염입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목포 하당의 연기학원 강사인
전남 270번째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입니다.

지역도 목포에 이어
영암과 무안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순천에서는 고3 수험생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주과 담양에서는 광주 상무지구 유흥업소를
다녀온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역 확산이 심각해지자 목포와 무안 삼향읍,
여수시와 광양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순천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자
거리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고 대부분의 카페와
PC방은 손님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SYN▶ PC방 관계자
"이번에 목포 확진자 뜨고 나서부터 거의 진짜 안와요. 평소에 4~50명 있다고 하면 지금은 이 시간에 6명이거든요. 10명 이하.."

하지만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생활방역이 잘 지켜지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SYN▶ 카페 운영자
"1.5단계 시행되기 전에 (공문이) 왔기 때문에... (그럼 안내는 못 받으시고요?) 직접
오지는 아직 안 왔어요. 아직 안 왔고."

코로나19 3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잠깐 방심하는 순간, 언제 어디서나
코로나19에 감염될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지침 준수가
필요할 때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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