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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원대 시장' 항공정비산업, 무안공항이 거점

양현승 기자 입력 2020-11-20 21:15:26 수정 2020-11-20 21:15:26 조회수 0

◀ANC▶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이 시작되면 무안군은 국제공항과
항공산업 배후 인프라까지 품게 됩니다.

척박한 국내 항공정비 생태계에서
의미있는 발걸음이 무안에서 시작된 겁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무안국제공항 인근 35만 제곱미터
부지에 항공특화산업단지가 2022년까지
조성됩니다.

항공기 정비와 수리, 분해조립, 물류,
항공기 정보 서비스업, 기내식 업체까지
항공연관 업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INT▶김상도 항공정책실장/국토교통부
"우리나라 항공정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발전에 밑걸음이 될 것입니다"

70년간 급성장한 국내 항공산업은
연간 1억2천만명, 화물 430만 톤을 수송해
세계 7번째 항공운송 대국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항공 정비분야는 시설과 기술력이
부족해 연간 2조7천억 원대의 정비수요의
절반인 1조3천억 원이 해외업체 몫.

불모지와 다름없는 국내 항공정비산업
생태계에 의미있는 발걸음이 무안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미 국내외 항공정비 기업의
무안항공특화산단 입주가 확정됐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도 둥지를 틀
예정입니다.

◀INT▶마르티나스 대표/FL테크닉스(입주확정기업)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가 한국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최고의 항공정비, 물류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것은 저희에게도 큰 기회입니다 "

현재는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항공정비 산업은 향후 20년동안 2배 이상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무안항공특화산단에 거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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