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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타격'..자영업 또 '고민'

입력 2020-11-19 08:05:42 수정 2020-11-19 08:05:42 조회수 3

◀ANC▶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자영업자들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순천과 광양시를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상가 표정을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에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아랫장'입니다.

170여 상가가 들어서 있지만
또다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지난달 1단계 조치로 반짝 경기가 살아나나
싶었는데 이달 초부터 매출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일상 생활 속 연쇄감염에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INT▶
천세두 상가 번영회장
"정말 답답할 따름입니다. 야시장 오신다고
금.토요일날 오시는데..거의 2/3가 줄어버렸죠"

광양 식당가도 예외는 아닙니다.

협력업체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

식당들은 자구책에 하나로 자체 방역에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식당 내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발열체크 등
방문객들의 출입 관리도 강화했습니다.
◀INT▶
이형중
"거리두기도 상당히 옛날같이 다닥다닥 붙어있
는 게 아니라 테이블 하나씩 비워 놨다가 손님
을 모시고 있고."

소상공인 단체는 자영업체는 물론 시민들의
공동방역으로 위기를 넘길 필요가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단기처방 외에도 행정당국의 장기적인 돌파구 마련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유승석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장
"철저한 방역수칙 지키기에 동참하셔서 빨리
이 구간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이후까지도 볼 수
있는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역생활권으로 묶여 있는 전남 동부권,

지난 8월 코로나 확산에 이어 2차 피해를
입으면서 자영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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