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강진지역 290여개 마을 전체에
방범용 CCTV 설치가 완료됐습니다.

농산물 도난 예방 등 치안 향상은 물론
쓰레기 투기 근절등 생활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강진의 한 농촌마을

주민의 80% 이상이 70대 이상 어르신들입니다.

농삿일로 바쁠 때면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은데
좀도둑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회관 인근에
방범용 CCTV 2기가 설치됐습니다.

◀ＩＮＴ▶ 정종대 강진군 기룡마을 이장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CCTV가 설치되어 안심하고 살 수 있어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에 강진지역 83개 마을에 설치된 CCTV는
모두 153대

범죄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강진군과 강진군농협이 추진한 협력사업입니다.

관내 모든 마을을 직접 방문해
사전 상담을 하고 설치 희망장소에 대한 조사를
통해 CCTV를 설치했습니다.

이로써 강진 관내 293개 마을 전체에
방범용 CCTV 설치가 완료됐습니다.

마을의 치안 향상과 농산물 도난 예방,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등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이승옥 강진군수
고령화로 어르신들이 상당히 취약요인을 많이
안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생활을 위협하는
것들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는데..

강진군은 앞으로 마을진입로 등에도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