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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장흥 만들기에 나선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20-11-10 21:15:32 수정 2020-11-10 21:15:32 조회수 1

◀ANC▶

일반적으로 아동친화도시는 '시' 단위
자치단체가 주로 인증을 받는데요.
장흥군이 전남지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전담조직을 만들고 아동 정책을 내실있게
꾸준히 추진해 이뤄낸 성과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초등학생들이 외국인 원어민 강사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하루 4시간 씩 주제별 읽기와 듣기 등은 물론
게임까지 다채로운 영어활동이 함께 펼쳐집니다

◀INT▶ 김민지/장흥서초 4학년
외국어센터에서 영어 게임도 하고 영어 노래도
배우고 정말 재미있어요.

장흥외국어체험센터 운영에 필요한
1억원에 가까운 예산은 장흥군이 매년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 박보경 교사
농촌지역 학생들이 영어를 접할 기회가 적은데
군청과 교육청에서 지원해주는 외국어체험센터에서 학생들이 영어체험을 하니까 좋아하고..

장흥군은 공익사회법인과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장학금과
생활용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동이 행복한 세상, 장흥이 꿈꾸는 미래'를
비전으로 세우고 다양한 아동 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장흥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습니다.

장흥군은 아동친화도시 추진단을 꾸리고
4년 중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청소년의 참여와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군정참여와 청소년 의회를
운영지원하고 청소년 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CG)

중,장기적으로는
가정환경, 보건 등 생활환경 개선에 나서고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CG)

◀INT▶ 정종순 장흥군수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이 행복한 세상, 그것이
아동 친화도시입니다. 장흥군은 앞으로
아동친화도시를 위해서 중장기,단기적인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서..

지난 2018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이어
2020년 아동친화도시 지위까지 확보한 장흥군

아동과 여성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목소리를 내고,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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